30세의 나이에 오로지 자신의 능력만으로 3억에 이르는 2020 페라리 로마를 인수한 한 젊은 여성 웹툰작가 때문에 대한민국이 부들부들대며 억울하고, 분통이 터지고 있는 중이다. 그녀의 성공 때문에 괴로워하는 수많은 깨시민(옆사람이 돈 셀 때 속으로 따라 세는 계급)들 때문에 내 관심 영역이 아니었던 페라리 로마와 웹툰작가이자 인플루언서인 야옹이작가(김나영)에 대해 호기심을 갖게 되었다.
본명 | 김나영 (Kim Na young) |
출생 | (30세) 1991. 07. 24 |
국적 | 대한민국 |
신체 | 170cm, 47.9kg |
가족 | 부모님, 언니 |
반려동물 | 반려묘 루이, 케이 |
자녀 | 아들(2014년생) |
학력 | 한국애니메이션 고등학교 (애니메이션과 / 졸업) 계원예술대학교(애니메이션학 / 학사) |
야옹이 작가는 지난 2018년부터 연재한 웹툰 '여신강림'이 국내외에서 대박이 터졌는데, 여기에 우월한 유전자를 증명하듯 아름다운 외모와 월등한 피지컬, 엄청난 소득, 유명세를 한꺼번에 얻어 대한민국 수많은 ㅋㅋㅇ들의 공적이 되고 말았다. 한편 웹툰이 전 세계 누적 조회수 40억뷰를 기록하며 TV 드라마로 제작되며 작가는 세계적인 인플루언서의 길로 들어섰다.
야옹이 작가 김나영이 2년을 기다린 끝에 페라리 로마를 인수했고, 이를 SNS에 공개했다. 자본주의 만세!
문제는 SNS ㄸ으로 먹고사는 기x기들이 이를 퍼나르면서 시작됐다. 포탈과 온라인 커뮤니티는 진실과 공정과 평등의 ㅁㅈㅇ 보유국에 완전히 적응한 이 땅의 청년세대와 40대들이 웬지 자기것을 빼앗긴 것 같은 상대적 박탈감에 괴로워하고 있다. 확실히 SNS는 ㄸ이다.
조용히 타고 다녔으면 좋았을 테지만 역시 대중의 관심을 먹고사는 인플루언서답게 출고된 자신의 페라리 로마를 자랑하는 쓸데없는 짓을 했다. 하지만 나같아도 그녀처럼 했을 것이다. 백퍼!
어쨌든 그녀와 페라리 로마의 강렬한 레드는 너무도 잘 어울린다.
한편 메이커에서는 2020 올 뉴 페라리 로마의 아이덴티티는 1950~60년대 이탈리아의 풍요롭고 자유분방한 라이프스타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으로 풀어낸 것이라고 하는데, 수십년간 보여왔던 페라리의 세계관과는 잘 어울리지 않는다. 차명을 "ROMA"로 한 것도 이탈리아가 전세계를 호령하던 시절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수도 로마로 한 것으로 해석된다.
덧붙여 포르쉐가 차명을 "로마"로 한 것은 중국인에게 경제권의 대부분이 넘어갔고, 코로나로 인해 지독히도 궁핍해진 일상생활, 넘치는 이민자와 정치적 올바름, 이슬람에 잠식되어가는 시대상황으로 인해 자신들의 역사에 대한 향수가 무척 강한것으로 또 한 번 더 해석할 수 있겠다. 물론 나의 뇌피셜이다.
차 이야기로 넘어가겠다.
2020 페라리 로마의 센터페시아에는 10.25인치터치스크린이, 조수석에는 패신저 디스플레이가 들어가 동승자도 실시간으로 주행 정보를 확인 가능하도록 배려했는데, 동승자가 주행정보를 왜 알아야 하는지 모르겠다. 각종 드라이빙 서포트 버튼이 들어간 스티어링 휠은 큰 특이점이 없다. 주행모드 선택은 물론 와이퍼와 좌우 방향지시등을 스티어링 휠로 조작토록 한 것은 특이하면서도 과유불급이 아닌가 싶다. 실제로 스티어링 휠에 많은 버튼이 달려 있으면 급격한 조작이나 주차, 후진 핸들링 때 굉장히 걸리적대기 때문이다.
2020 페라리 로마는 4년 연속 ‘올해의 엔진상’을 수상한 페라리 8기통 터보 엔진을 탑재했고, 이 엔진의 출력은 620마력이다. 캠 프로파일, 최대 5000rpm까지 끌어올릴 수 있는 스피드 센서, 유로 6D 배기가스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도입된 가솔린 미립자 필터도 칭찬할만한 스펙이다. 설계에서 엔진 연소 과정에서 생성되는 미세먼지를 막기 위한 폐쇄형 매트릭스 필터 최적화에 심혈을 기울여 이를 머신에 적용한 것도 칭찬할 만한 점이다.
2020 페라리 로마의 드라이빙 서포트 시스템도 나름 첨단이다. 차선 중앙유지와 차간 간격유지 장치는 기본장착되었다. ADAS(지능형 주행 보조 시스템-SAE 기준 1단계)는 역시 스티어링 휠에서 조작하고, 인터랙션이 가능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자동 긴급 제동 기능, 교통 표지판 인식 및 차로 이탈 경고 기능, 후측방 접근 경보 및 사각 지대 감지 기능, 서라운드 뷰 카메라 등이 포함되었다.
가변 부스트 매니지먼트는 페라리가 고유의 첨단 제어 소프트웨어다. 디테일 한 토크를 전달해 회전량이 증가함에 따라 점차 강력한 픽업을 전달하면서도 값비싼 고급유를 낭비하지 않도록 연비를 최적화한다.
페라리 로마 역시 사운드 트랙이 독보적이다. 배기관 내 배압을 줄이고, 바이패스 밸브를 타원형으로 새롭게 가공해 배기파이프의 배압을 감소시켰다. 주행 상황에 따라 연속식 비례 바이패스 밸브 컨트롤이 이뤄지며 사운드 퀄리티가 대폭 향상되었다.
2020 페라리 로마의 FDE는 드라이빙 모드에 따라 휠에 대한 제동 압력을 조정하는 측면 다이내믹 컨트롤 시스템으로 페라리 로마에서는 마네티노의 레이스 모드에 적용된다. 기존 ESC 측면에 배치되어 드리프트를 쉽게 제어할 수 있도록 한는다.
2020 페라리 로마의 엔진은 제로 터보랙 콘셉트에 부합하는 즉각적인 스로틀 반응을 보인다. 크기가 감소하며 회전질량이 작아져 유제역학 성능이 개선된 플랫 플레인 크랭크샤프트와 관성 모멘트가 줄어든 소형 터빈, 최고 출력을 위해 배기 맥동 압력을 높인 트윈 스크롤 기술, 터빈내 압력파 최적화 및 손실 최소화를 위해 동일한 길이의 파이프가 장착되고 일체식으로 주조된 배기 매니폴드 때문이다.
특히 고속에서의 코너링은 매우 안정적으로 운전자가 원하는 대로 구동한다. 페라리 로마는 코너에 진입할 때 앞바퀴와 뒷바퀴가 반대로 틀어진다. 또 코너 탈출 시에는 앞뒤 바퀴 방향을 똑같이 해 더 빠르게 치고 나오도록 하는 시스템이 적용돼 있다.
2020 페라리 로마는 고속 주행에서의 안정감이 탁월하다. 직선 구간에서 순간적으로 엔진회전수를 최대한 끌어올려도 핸들링의 동요가 전혀 없다. 페라리 로마는 차량의 미끄러짐을 정밀하게 예측해 이를 온보드 컨트롤 시스템에 제공하는 알고리즘의 사이드 슬립 컨트롤 6.0(SSC 6.0)을 적용했다. SSC 6.0에는 E-Diff, F1-Trac, SCM-E Frs 및 페라리 다이내믹 인핸서(FDE)가 적용돼 있다. 특히 FDE의 경우 페라리 로마의 레이스 모드 최초로 도입됐다. 차량의 기본적인 셋업 사양과 더불어 5가지의 마네티노 주행 모드(Wet, Comfort, Sport, Race, ESC-Off)는 주행시 타이어와 노면의 접지력을 강화해 야성적인 페라리의 엔진 성능으로부터 레이싱 전문가가 아닌 드라이버를 보호한다.
'My interest's in cars > Ferrari' 카테고리의 다른 글
페라리 GTC4루소, 희귀한 Marrone Metalic 컬러버전 (0) | 2019.05.05 |
---|---|
2018 페라리 포르토피노 I 670마력의 힘을 지닌 베이비 페라리 (0) | 2018.03.06 |
2017 라페라리 아페르타 l 제로백 3초미만의 달리는 전투기 (0) | 2018.03.06 |
2018 Ferrari FXX-K 에보 l 1050마력의 300Km를 단 15초만에 (0) | 2018.03.06 |
2018 페라리 812 슈퍼패스트. 고화질 이미지와 동영상, 제조사 리뷰(영문) (0) | 2018.03.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