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해능력3 문해력을 높이는, 쉽고도 어려운 7가지 습관 첫째, 읽고 싶을 때 바로 읽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 집에서 가까운 공공 도서관을 찾아보거나 자주 갈 만한 서점을 한 곳 정해도 좋습니다. 인터넷 서점 앱을 설치하거나 전자책을 제공하는 사이트에 가입해도 좋아요. 그것이 무엇이든 나에게 가장 편리한 방법을 찾아 책을 읽고 싶은 순간이라면 바로 독서가 가능하도록 준비해 보세요. 힘들게 독서를 결심해도, 현실적으로 책이 내 손에 쥐어지는 과정이 번거로우면 쉽게 포기하게 됩니다.둘째, 일주일에 세 번 이상 규칙적으로 글을 읽는다. 요일을 정해도 되고 시간을 정해도 돼요. 점심시간이나 자습 시간을 활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고요. 중요한 것은 독서가 내 일상으로 자리 잡도록 하는 일입니다. 종이 플래너를 쓰는 학생은 계획에 독서시간을 표시하고, 일.. 2024. 12. 4. 직접민주주의와 간접민주주의 민주주의에는 두 종류가 있다. 우선 직접민주주의는 시민들이 직접 사회적 결정에 참여하는 민주주의다. 반면 간접민주주의는 시민들이 뽑은 대표 자가 시민을 대신해서 의사결정을 한다. 17세기 이후 사회가 확대되고 복잡해지면서 간접민주주의가 불가피한 것으로 여겨지고 있지만, 최근 들어 직접민주주의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 대통령제와 의원내각제는 권력의 형태를 나타냅니다. 각 나라의 정치 문화에 따라, 의원내각제가 더 적합한 나라가 있고 대통령제가 더 적합한 나라가 있어요. 그래서 어느 한 쪽이 더 정당하고 올바르다고 말할 순 없습니다. 그러나 간접민주주의와 직접민주주의의 경우는 다릅니다. 민주주의의 기본 원리에 근거해서 본다면, 직접민주주의가 간접민주주의보다 훨씬 더 정당하고 올바르다는 판단이 .. 2024. 11. 16. 자율과 타율 자율은 자기 문제에 대한 결정권을 스스로 소유하고 행사하는 것을 말한다. 자기 문제에 대한 결정권, 즉 자기 결정권을 행사하는 것을 주체적·자율적 상태라고 한다. 이와 반대로 스스로의 문제에 대해 자기 결정권이 없는 것을 타율적인 상태라고 할 수 있다. 자율주의의 관점은 이런 타율적인 정치 체제가 작동하는 사회를 '인간 소외의 사회'라고 규정한다. 자율과 타율, 그리고 타율에 의한 소외는 정치와 사회 영역에서 참 중요한 개념입니다. 미셸 푸코는 현대사회를 규율사회라고 본다고 했죠. 사람들 스스로 규율을 만들지 못하고, 사회 시스템이 규율을 만들어 인간 개개인을 억압하고 있다고 말입니다. 타율적 상태는 인간을 결정권 밖으로 밀려나게 해 소외로 이어집니다. 자율과 타율 개념에 대해, “자기 문제에 대.. 2024. 11.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