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해력8 문해력을 높이는, 쉽고도 어려운 7가지 습관 첫째, 읽고 싶을 때 바로 읽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 집에서 가까운 공공 도서관을 찾아보거나 자주 갈 만한 서점을 한 곳 정해도 좋습니다. 인터넷 서점 앱을 설치하거나 전자책을 제공하는 사이트에 가입해도 좋아요. 그것이 무엇이든 나에게 가장 편리한 방법을 찾아 책을 읽고 싶은 순간이라면 바로 독서가 가능하도록 준비해 보세요. 힘들게 독서를 결심해도, 현실적으로 책이 내 손에 쥐어지는 과정이 번거로우면 쉽게 포기하게 됩니다.둘째, 일주일에 세 번 이상 규칙적으로 글을 읽는다. 요일을 정해도 되고 시간을 정해도 돼요. 점심시간이나 자습 시간을 활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고요. 중요한 것은 독서가 내 일상으로 자리 잡도록 하는 일입니다. 종이 플래너를 쓰는 학생은 계획에 독서시간을 표시하고, 일.. 2024. 12. 4. 자율과 타율 자율은 자기 문제에 대한 결정권을 스스로 소유하고 행사하는 것을 말한다. 자기 문제에 대한 결정권, 즉 자기 결정권을 행사하는 것을 주체적·자율적 상태라고 한다. 이와 반대로 스스로의 문제에 대해 자기 결정권이 없는 것을 타율적인 상태라고 할 수 있다. 자율주의의 관점은 이런 타율적인 정치 체제가 작동하는 사회를 '인간 소외의 사회'라고 규정한다. 자율과 타율, 그리고 타율에 의한 소외는 정치와 사회 영역에서 참 중요한 개념입니다. 미셸 푸코는 현대사회를 규율사회라고 본다고 했죠. 사람들 스스로 규율을 만들지 못하고, 사회 시스템이 규율을 만들어 인간 개개인을 억압하고 있다고 말입니다. 타율적 상태는 인간을 결정권 밖으로 밀려나게 해 소외로 이어집니다. 자율과 타율 개념에 대해, “자기 문제에 대.. 2024. 11. 16. 미셸 푸코의 감시와 처벌 푸코는 18세기 절대주의 사상의 시대를 비판적으로 보았다. 특히 인간이 이성을 절대화하여 욕망을 억압하는 것이 옳지 않다고 생각했다. 그에 따르면, 18세기에는 ‘길들여진 몸’을 만들기 위해, 즉 몸의 유순함과 유용성을 증가시키기 위해 전 사회적 차원에서 새로운 기법들이 도입되었다. 몸의 움직임이나 자세까지도 권력의 통제 대상이었는데, 그 목적은 신체의 효율성을 최대한 높이는 데에 있었다. 푸코는 절대주의 이성의 시대에 권력이 사람들의 몸을 길들였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길들여진 몸이라면 자율적인가요, 타율적인가 요? 타율적입니다. 그런데, 어떻게 몸이 길들여질까요? 항상 사회에 의해 감시받고 처벌받다 보니, 사람들이 혼나지 말아야겠다 싶어 알아서 자기를 규칙에 맞게 길들인다는 말입니다.이렇게 길든 몸.. 2024. 11. 16. 기준금리 한 나라의 금리를 대표하는 정책금리로, 우리나라 기준금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매달 회의를 통해서 결정합니다. 중앙은행이 다른 금융기관과 거래할 때 기준이 돼 정책금리라고도 해요.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통해 국내 통화량을 조절하고 물가 안정을 도모하죠. 기준금리를 올리면 시중은행의 금리도 함께 올라 저축 증가와 소비 감소로 이어져 시중 유동성은 줄어들어요. 반대로 기준금리를 내리면 시중은행의 금리도 내리며 대출 및 투자가 늘어 시중 유동성이 풍부해져 경기가 활성화하는 효과가 생기죠. 우리나라 기준금리는 미국 연방준비은행의 기준금리 변동에 영향을 받아요. 2024. 11. 16. 留級유급, 학교나 직장에서 위로 올라가지 못하고 그대로 남음 학교나 직장에서 상위 학년이나 직책으로 진급하지 못하고 그대로 남는 것을 유급이라고 한다.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에 따르면 학생의 각 학년 과정의 수료에 필요한 출석일수는 수업일수의 3분의 2 이상이며, 초·중·고교의 경우 수업일수는 매 학년 190일 이상이라 이를 기준으로 결석일수가 64일 이상이면 다음 학년 진급이 유예된다. 해당 학년 교육과정을 다시 이수해 수료해야 한다. 대학교의 경우 의학·약학·간호학 등 의료인 양성 관련 학과에서 유급제도가 활성화됐으며 의대의 경우 유급 비율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있다. 2024. 11. 16. 紛爭분쟁, 말썽을 일으키어 시끄럽고 복잡하게 다툼 분쟁은 말썽을 일으켜 시끄럽고 복잡하게 다투는 것. 분쟁의 주체는 개인·기업·국가·국가집단·초국가조직 등 다양하며, 이데올로기·경제·종교·민족·환경오염 등 모든 분야에서 일어날 수 있고, 대화·협상 등 평화적 수단부터 개인적 폭력·국가 간 전쟁까지 다양한 수단이 동원된다. 동중국해 천연가스 개발을 둘러싼 중국과 일본 사이의 자원 분쟁, 카슈미르 지역 힌두교도와 이슬람교도 간 종교 분쟁, 아프리카 민족 분쟁, 제노사이드 논란이 불거지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영토 분쟁,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등 세계 곳곳에서 분쟁이 벌어지고 있다. 2024. 11. 16. 空洞化공동화, 마땅히 있어야 할 내용이 없어짐. 또는 속이 텅 비게 됨. 어떤 공간에 마땅히 있어야 할 내용물이 없어져서 속이 텅 비게 되는 현상. 공동화는 싱크홀의 원인 중 하나이기도. 폭우가 쏟아지면 땅속으로 대량의 물이 흘러들어 지반을 구성하던 흙을 쓸어가 텅 비어버리는 공동화 현상이 발생하고, 지표면에 가해지는 무게를 지탱해 줄 지지대 역할을 하는 흙이 없기 때문에 약간의 압력에도 땅이 꺼질 수 있다. 대기오염·교통혼잡·땅값 상승 등으로 인구가 도시 외곽으로 빠져나가는 현상을 도심 공동화, 제조업의 해외 공장 이전으로 국내 생산이 줄어드는 것을 산업 공동화라고 한다. 2024. 11. 16. 委任위임, 개인 또는 집단이 다른 개인이나 집단에게 어떤 일을 책임 지워 맡기는 것 사법상 위임은 위임자가 사무처리를 목적으로 수임자(맡은 일을 처리할 의무를 지는 사람)와 체결하는 계약이다. 위임 사무는 물건 매매나 사람 고용과 같은 법률행위일 수도 있고, 재산 관리나 등기 신청과 같은 법률행위 외의 일일 수도 있다. 행정법상 위임은 행정관청이 그 자체의 법령상 권한의 일부를 다른 관청에 이양하여 행사하게 하는 권한의 위임으로, 위임하기 위해서는 법적 근거가 필요하다. 2024. 11.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