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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그랗게 생긴 레코드판(LP)을 본 적이 있나요? 레코드판 플레이어에 레코드판을 올려 두면 플레이어 바늘이 레코드판에 새겨진 홈을 따라 이동하면서 음악이 재생되죠. 지난 1948년 콜롬비아에서 처음 나온 기술이랍니다. 하지만 MP3와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어디서든 손쉽게 음악을 들을 수 있어 레코드판은 점차 자취를 감추기 시작했는데요.
최근 레코드판이 다시 인기를 얻고 있어요. 2023년 영국의 LP 판매량이 590만 장으로 기록됐거든요. 2022년과 비교해 11.7% 오른 수치로 1990년 이후 3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겁니다. 이렇게 LP가 다시 인기를 얻게 된 건 미국 가수인 '테일러 스위프트' 덕분이라는 분석이 나와요. 스위프트는 작년 콘서트 매출이 우리 돈 총 1조3000억 원에 달할 정도로 전 세계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죠.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2023년 큰 영향력을 끼친 인물'로 선정하기까지 했답니다. 이렇게 스위프트의 인기가 커지면서 노래가 담겨 있는 음원을 단순히 감상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LP 같은 실제 앨범으로 소장하려는 팬이 늘고 있는 건데요. 특히 스위프트가 재녹음한 앨범 '1989'는 발매한 지 3개월도 지나지 않아 '영국에서 1년 동안 가장 많이 팔린 LP'로 기록됐답니다.
1. LP가 자취를 감추게 된 이유를 찾아 적어보세요.
2.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의 팬들은 왜 LP를 모으고 있나요?
3. LP처럼 기술의 발전으로 잠시 사라졌다가 다시 인기를 끌고 있는 게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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