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X61 벤츠AMG GLE 63 S 쿠페, BMW 쿠페의 독주를 저지할 수 있을까 19세기 프랑스에서는 2인승 마차를 가리켜 ‘잘려진 마차(carrosse coupe)’라고 불렀다. 2열 4인승 마차를 반으로 나눴다는 뜻이다. ‘쿠페(coupe)’라는 단어는 이후 지붕의 높이가 낮고 날렵한 2인승 2도어 승용차를 의미하는 말로 쓰였다. 최근에는 승차 인원과 도어 개수에 상관없이 차체 지붕에서 차량 후면부까지 완만한 경사를 이루는 차를 모두 쿠페라고 부른다. 트렁크 시작 부분에서 경사가 끝나면 노치드 쿠페, 차량 맨 뒷 부분에서 끝나면 패스트백 쿠페라고 한다.쿠페형 자동차는 유려한 외관을 갖춘 대신 실용성이 부족한 것이 단점이었다. 뒷좌석 머리 공간이 협소한데다 트렁크 공간도 좁게 설계됐다. 하지만 최근에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쿠페의 형태를 조합한 차량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 2018. 4.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