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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interest's in cars

2017 알피나 BMW B7 xDrive I BMW를 더욱 BMW답게

by PalBong's 2018.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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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0년간 알피나는 최고의 BMW를 더 강력하게, 더 아름답게 다듬어왔다. 

최근 알피나 탄생 50주년 기념행사는 실로 파격적이었다. 독일 바이에른 주 부흐로에의 알피나 공장은 1주일 동안 모든 작업을 중단했고, 매일 밤 약 400명의 귀빈이 몰려들어 호화로운 만찬을 즐겼다. 일요일 오후에는 어떤 사람이든 공장을 둘러볼 수 있었고, 20여 대의 클래식 모델이 공장 안에 전시돼 있었다. 

자신에 찬 기업이 스스로 정체를 드러내는 뜻 깊은 자리였다. 2014년, 220명의 알피나 사원들은 50년 역사상 최고의 실적을 올렸다. 1,700대가 넘는 알피나가 전 세계에 퍼져나갔다. 올해 그 물량은 약간 줄어들 전망(3시리즈가 페이스리프트를 마치고 7시리즈가 신형으로 대체되기 때문), 하지만 그 뒤 다시 알피나는 회복세에 들어가게 될 것이다. 

2017 알피나 BMW B7 xDrive는 새로운 4.4리터 8기통 트윈터보 엔진을 장착, 600마력의 최대 출력을 5750rpm~6250rpm에서 내며, 최대 토크는 590lb-ft (81.6kg/m)로 3000rpm부터.

흡기 시스템, 인터쿨러, 터보 배치 및 고성능 냉각 시스템이 새로운 엔진의 출력 및 성능 특색을 표현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특별히 제작된 두개의 트윈 스크롤 방식 터보는 흡입구와 배출구 지름을 넓혀 배기가스 에너지를 저회전 영역에서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였는데, 결과적으로 빠른 스풀링과 저회전 영역에서의 더욱 높은 토크, 그리고 전반적인 엔진 리스폰스 향상을 가져다 주었다. 2000RPM에서 엔진은 494lb-ft (68.3kg/m)의 토크를 뽑아낸다.

2017 알피나 BMW B7 xDrive는 새로운 세대의 8단 스포츠 자동변속기와 알피나 스위치트로닉을 사용한다. 높은 토크 트윈터보 엔진의 성능 특성에 맞게 ZF와 공동 작업한 이 변속기 유닛은 촘촘한 기어비를 바탕으로 어떤 상황에서도 최고 수준의 드라이빙이 가능하다. 오토 모드에서 강력한 토크를 바탕으로 고속에서도 편안하고 고급스러운 크루징이 가능하도록 저회전 영역을 주로 사용할 것이고, 스포츠 모드에서는 런치 컨트롤을 사용할 수 있으며 변속 시점이 조금 더 높아져 운전 재미를 더해준다. 최대의 성능발휘를 위해서 운전자는 매뉴얼 모드를 선택할 수 있으며, 스티어링 휠 뒤쪽에 자리잡은 스위치트로닉 버튼을 이용해 직접 변속 할 수 있다. 특히 매뉴얼 모드에서는 리미터를 때려도 다음 단으로 변속하지 않는 홀딩 기능이 추가되었다.

토크 컨버터와 락업 클러치를 비롯해 변속기의 구성품은 새로운 엔진의 높은 토크를 감당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이로인해 런치컨트롤을 이용하거나 매뉴얼 모드를 이용할 시 업쉬프트를 할때 토크를 줄일 필요가 없어졌으며, 덕분에 훨씬 빠르게 가속할 수 있게 되었다. 변속기는 가장 최신의 Comfort and Efficient Dynamics 기술을 접목했으며, ConnectedShift (네비게이션 데이터를 이용한 예상 변속 계획) 과 Coasting (타력 운행시 동력 전달을 멈춤) 기능을 탑재했다.

알피나 스포츠 배기 시스템은 백프레셔와 무게를 줄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액티브 배기 밸브는 운전자가 Driving Dynamics Control 스위치를 컴포트와 스포츠 모드 중 선택함으로서 배기음의 크기를 다르게 한다.

2-액슬 에어 서스펜션 시스템은 Dynamic Damper Control 과 Active Comfort Drive with Road Preview 기능과 접목되어 편안함을 제공하며, Active Roll Stabilization 기능은 코너링 중의 바디롤을 최소화 했다. Integral Active Steering 시스템의 리어 스티어링 기능은 스포츠 카에서나 찾아볼 수 있는 가벼운 발놀림의 핸들링 성능을 보여준다. Driving Dynamics Control 스위치는 2017 알피나 BMW B7 xDrive의 주행 역학적인 부분의 여러가지 변수들을 중심에서 컨트롤 하는 역할을 한다. 인디비쥬얼 모드를 선택함으로서 운전자가 선호는 각 분야의 세팅을 조합할 수 있다.

에어 서스펜션 시스템은 차고 조절또한 가능하며, 상황에 맞게 차고를 조절 할 수 있다. 전체적으로 1.6인치의 차고 조절이 가능한데 140마일 (234km/h) 이상의 속도에서 차고는 자동적으로 0.8인치 내려가고, 20마일 (34km/h) 미만의 속도에서는 차고가 0.8인치 올라간다.

Electronic Damper Control은 댐퍼의 리바운드 및 컴프레션을 조정한다. 편안한 크루징이 가능한 컴포트 + 모드부터 최대의 성능을 발휘할 스포츠 + 모드까지 각 상황에 맞는 세팅이 가능하다. 2017 알피나 BMW B7 xDrive은 Integral Active Steering 을 적용하여 최대 3도까지 후륜 휠을 조향할 수 있다. 저속에서는 다이나믹한 핸들링과 민첩함을 향상시키기 위해 전륜 휠과 반대 방향으로 조향이 되며, 고속에서는 전륜 휠과 같은 방향으로 조향 되어 방향 안정성을 극대화 시켰다. 

2017 알피나 BMW B7 xDrive는 미쉘린 파일럿 수퍼스포츠 타이어를 장착 하였으며, 앞 255/40 ZR20, 뒤 295/35 ZR 20이며, 옵션으로 21인치 경량 단조 휠을 선택 가능하며, 개당 5.5파운드 (2.5kg)의 용수철 하질량을 감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