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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아우디 TT rs 로드스터 / R8과 맞다이 붙는 성능?

by PalBong's 2018.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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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TT rs 로드스터는 TT 라인업의 최고성능 모델이다.

2.5리터 엔진으로 400마력을 발휘하는 성능과 리어램프에 OLED를 사용하는 등 다양한 변화를 주었다.



TT RS에는 5기통 2.5리터 터보엔진이 장착되었다. 과거의 엔진과 동일한 구성과 배기량이지만 내용은 완전히 새롭게 개발한 엔진이다. 무려 400마력. 리터당 161.3마력을 발휘하는 셈이다. 48.9kg.m의 토크는 1,700rpm부터 5,850rpm까지 유지한다. 

TT RS 쿠페는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3.7초만에, 로드스터는 3.9초만에 도달한다. 최고속도는 시속 250km/h에서 제한된다. 옵션 구성을 추가하면 최고속도를 280km/h까지 해제할 수 있다. 



신형 엔진은 기존 대비 26kg의 무게를 감소했다. 크랭크케이스를 알루미늄으로 교체한 것 만으로 18kg이 줄었다. 엔진무게가 감소한 만큼 전 후 무게배분 역시 보다 이상적으로 조율할 수 있었다.  크랭크샤프트 베어링의 두께를 6mm 줄이고 실린더 내부에 플라즈마 코팅을 하는 등 무게와 마찰저항을 덜어냈다. 대단한 기술력이다.

크랭크샤프트 베어링의 두께를 6mm 줄이고 실린더 내부에 플라즈마 코팅을 하는 등 무게와 마찰저항을 덜어냈다. 



엔진 열 순환구조도 개선해 최적의 효율을 발휘할 수 있는 온도를 유지시킬 수 있도록 했다. 효율을 높이기 위해 듀얼 인젝션 시스템도 적용됐다. 

 미션은 7단 듀얼클러치 시스템인 S 트로닉을 사용한다. 저단 기어비는 보다 좁게, 7단 기어비는 길게 설정해 가속성능과 항속주행 연비 향상을 도모했고, 프로펠러 샤프트의 경량화로 2kg의 무게를 덜어냈으며 런치 컨트롤 기능도 추가됐다.



다판클러치 방식의 4륜 시스템은 주행 상황에 따라 전륜과 후륜에 구동력을 바꿔준다. 즉각적인 변화를 위해 유압 시스템은 40바의 압력으로 구동시킨다.

주행안전장치인 ESC와 연동시켜 빠른 주행 이외에 안전성능까지 향상시켰다. 특히 다판 클러치 시스템과 드라이브 셀렉트 시스템이 연동되는 것은 TT RS가 처음이다. 다이내믹 모드로 설정하면 4륜 시스템은 후륜차량의 특성이 부각된다. 



서스펜션은 일반 모델대비 10mm 낮은 스포츠 스프링과 댐퍼를 사용한다. 옵션으로 RS 스포츠 서스펜션을 선택하면 아우디 마그네틱 라이드 서스펜션이 장착된다. 

은 19인치가 기본이며, 245mm 타이어를 사용한다. 옵션으로 20인치 단조 휠과 255mm 타이어가 준비된다. 전륜 브레이크는 370mm 크기의 디스크를 사용하며, 옵션으로 카본 세라믹 디스크를 선택할 수 있다. 브레이크 캘리퍼는 전륜 8피스톤이다. 후륜은 310mm 디스크가 장착된다.



리어램프에 아우디의 매트릭스 OLED(Audi Matrix OLED) 라이트가 적용됐다. 3D 디자인으로 이뤄진 OLED는 디자인의 다양화와 에니메이션 효과는 물론 반사판이나 라이트 가이드가 필요없다. 

대형 그물망으로 이뤄진 싱글프레임 그릴과 후면부의 대령 리어윙, 공격적인 범퍼 등이 특징이다.



배기 시스템은 가변 배기가 기본이다. 이와 같은 디자인을 바탕으로 쿠페는 0.32Cd, 로드스터는 0.33Cd의 공기저항 지수를 갖는다. 외관 색상은 9가지 중에 선택할 수 있다. 

경량화 기술로 인해 TT RS 쿠페의 무게는 1,440kg에 불과하다. 이는 기존 대비 10kg 가벼워진 것이다. TT RS 로드스터는 1,530kg. 소프트탑의 무게는 39kg에 불과하며, 개폐에 고작 10초가 소요되며 시속 50km로 주행하는 환경에서도 조작 가능하다. 트렁크 공간은 쿠페가 305리터, 로드스터가 280리터다. 쿠페 모델은 뒷좌석을 접으면 712리터까지늘릴 수 있다.